애견까페 / 애견호텔/ 강아지 유치원/ 강아지 분리불안/ 강아지 사회성

2018. 11. 10. 01:41단이 알아가기 (feat. 개통령님)

우리 단이는 소심해요
우리 단이는 겁이 많아요
우리 단이는 분리불안도 있구요
우리 단이는 사회성도 결여에요

단이를 처음으로
애견까페를 데리고 갔었을 때
다른 개들이 무서운지
도망만 다니고
제옆에 딱 붙어서
침만 질질질 흘리고 있는거에요



청주 수암골 크루몽 애견카페에요~
벌써 2년전이네용 ~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나
이번은 괜찮으려나
반신반의 하며
신랑이와 동네 애견까페를 갔었어요


단이도 그 사이 많이 자랐고
산책하면서 다른개들도
꽤 많이 봤으니 싶어서
혹시나 하는 맘에요

그런데!!!


단이는
침을 너무 많이 흘려서
꼬질한 모습으로
친구들과 떨어져서
아빠와 엄마만 찾고 ㅜ

간식도 관심없고
오직
나가고 싶어만 하도라구요 ㅜㅜ


신랑이가 옆에있던
깜둥이강아지와 함께 안고
앉았는데도
단이는 관심 1도 없는거죠 ㅜ

이렇게
단이의 애견까페 행은
이로서 쫑!
end!!!
끝이났네용


지나가다 보니
이 곳도 애견까페가 아니라
애견호텔로 바꼈더라구요

분명 여기에도
단이는 맡길 수 없겠죠?
겁쟁이 단이...
힝..


“엄마 내 얘기중인가욤~? “
꿀꿀~~**



* 강아지 분리불안

강아지 분리불안증이란
보호자와의 지나친 불안정 애착으로인해
보호자와 떨어졌을때 나타내는 심리적인 불안감이다.

* 불안 증세 (분리불안 증상)

1.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지못해
긴장하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게된다.

2. 대소변실수나,주인의 체취를 찾아 이것저것
물건들을 헤집어 놓는 행동들,심하게 짖는 모습을
보인다.

3. 심하게 발톱을 물어뜯거나 핥는 행동을 하는경우나
흥분하면 빙글빙글도는 행동을 하는경우
갑자기 이성을 잃은듯 집안을 뛰어다니는 행동,
갑자기 다리를 떨면서 동공이 확대대면서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 분리불안증 강아지 훈련방법

1. 어릴때부터 사회화훈련을
올바를게 시켜주시는게 좋다

—> 대부분의 경우 사회성이 부족하고
에너지소비가 제대로 안되는 반려견일 수록
이러한 강아지 불안증세가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2. 다양한 소리와 환경에 접하게 해줌으로써
어떠한 자극이 오더라도 두려워하지않고
겁먹지않게 미리 교육을 해주는게 좋다

—> 강아지가 소리에 대해 겁이 많다면
갑자기 들리는 낯선소리에 불안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리를 접해보지않았던
반려견들은 자기가 처음듣는 소리에
긴장하고 경계심을 가질 수 있다

3. 이사를 가야되는 경우 반드시 그전에
그환경에 중간중간 가보면서
적응을 시켜주는것도 중요하다.

—> 지내던 환경이 갑자기 변하게 되면서
자신의 보금자리를 잃었다고 생각해서
보호자에게 지나치게 의지하고 집착하게 만들수있다

4. 평상시에 산책을 자주시켜주시는것도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5. 집에함께 있을때 노즈워크를 많이 해주는 것도 좋다